우림건설은 16일 유철준(사진)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고 신규 사업 창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기존 6부문ㆍ10본부를 6부문ㆍ9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 영미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해외공보관을 시작으로 주일본 1등 서기관, 주태국 참사관, 청와대 공보 수석실 해외언론국장, 주오스트리아 공사 등을 거친 뒤 2007년 1월부터 우림건설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유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대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경영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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