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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중기육성자금 8,600억
입력1997-01-20 00:00:00
수정
1997.01.20 00:00:00
◎대출금리 작년보다 0.5%P 내려 6.5%로/아파트형공장 건설땐 자금 70%까지 지원올해 지방중기육성자금 지원규모가 8천6백억원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19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금년중 지방중기육성자금은 중앙정부의 지원금 4천6백8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체조성분 4천여억원을 합해 모두 8천6백억원수준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육성자금의 대출금리는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낮아진 6.5%로 결정됐으며 지자체의 예산 확정을 거쳐 늦어도 내달 중순부터 일선업체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경우 이미 자금 지원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부터 수출비중이 40%이상이거나 ISO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으며 재래시장의 시설 개보수비용 지원이 추가됐다.
또 아파트형공장 등 입지사업의 경우 기존에 건축비만 지원하던 것을 토지매입비까지 새로 포함시켜 소요자금의 70%까지 지원해준다.
중앙정부의 지원금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시설개체에 2천8백28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유통구조 개선사업 1천13억5천만원 ▲입지지원사업 3백17억원 ▲입지지원사업 3백17억원 등이다.
또 전북 정읍과 강원 정선 등 5개의 특별지역 지원자금이 3백억원 배정됐으며 경북, 강원, 충북 등 3개 지역에 건립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각각 50억원씩 모두 1백5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이에따라 중소기업들은 해당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 관련서류를 갖춰 자금을 신청하면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원여부를 한달이내에 결정하며 승인이후 6개월이내에 자금을 받아가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4천억원의 중앙정부 자금이 마련돼 ▲시설개체 2천6백80억원 ▲유통구조개선 7백13억원 ▲특별지역지원 3백억원 ▲입지지원 2백억원 ▲종합센터 건립 1백억원 등이 사용됐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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