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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증권예탁원 총회, 8일부터 인도 뭄바이서
입력1998-11-05 00:00:00
수정
1998.11.05 00:00:00
제2차 아시아태평양 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 연차총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려 아태지역 증권시장의 결제위험 최소화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국내에서 김동관(金東寬) 증권예탁원 사장이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등 15개국 중앙예탁기관 대표들이 참가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증권예탁원이 증권결제위험관리위원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데 김동관 사장이 증권시장의 결제위험최소화에 대한 토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총회는 최근 흔들리고 있는 아시아 경제상황으로 인해 국제투자자금이 결제위험 등을 이유로 아시아시장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게 돼 주목되고 있다.
총회에서는 아태지역 각국의 증권결제위험 방지 및 각국의 중앙예탁기관간 연계를 통한 시장의 효율화 추구 등을 통해 아태지역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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