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진기자 sky@sed.co.kr
KT, 와이브로 겸용 출시 ‘내비게이션으로 길찾기 뿐만 아니라 무선 초고속인터넷도 즐기세요.’ KT는 10일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아이머큐리ㆍ㈜아이니츠와 손잡고 무선 초고속인터넷까지 이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와이브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에 더해 뉴스ㆍ메일ㆍ정보검색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풀브라우징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용이 많은 포털 및 언론사, 교통정보 사이트는 초기화면에서 아이콘을 클릭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일반 웹사이트는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면 접속된다. KT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교통ㆍ유가ㆍ지역정보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출시된 ㈜아이머큐리의 MD-5000은 매립전용 내비게이션으로 인텔의 624MHz 고사양 CPU와 DMB 기능을 탑재했다. 이달중 나올 ㈜아이니츠의 Kiwi PW300은 7인치 고해상도(800*480) LCD화면으로 지상파 DMB 시청과 MP3,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구입 및 와이브로 신청은 현재 용산 전자상가의 일부 유통점에서 가능하며, 향후 서울및 수도권의 내비게이션 유통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우재용 기자vigilan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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