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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2014 YIP(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 행사는 청소년 발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9개 참여기업과 함께 9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다.
올해 6회를 맞이한 2014 YIP 집중 교육에는 사전접수된 2290개의 발명 아이디어 중 최종 선발된 66개팀 24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모닝글로리가 참여한 생활 분야에는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6개팀 22명의 참가자가 속해있다. 이들은 문구제품 관련 실용 아이디어를 개진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과 기술 상담 등을 받게 된다.
모닝글로리는 2014 YIP 집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특허출원이 된 뒤에도 제품출시에 실제로 적용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에는 모닝글로리의 전문 디자이너 등 실제 실무자가 캠프 장소를 방문, 기술 상담을 직접 실시했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지난 2011년에 모닝글로리가 아이디어 평가와 개선 작업 과정을 지원했던 ‘화이트보드 시계’가 실제 특허로 등록된 바 있다”며 “문구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지향적인 제품이 탄생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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