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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왕자아파트 재건축 본격재개

시공사 금호건설로 확정서울 양천구 목동 왕자아파트가 재건축이 본격 재개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재건축조합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은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재신임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키로 결의했다. 목동 왕자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주민이주까지 완료됐으나 시공사 교체여부를 두고 조합과 주민간의 마찰로 한동안 표류해왔다. 이에따라 금호건설은 오는 5월에 착공과 더불어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분양분152가구를 서울시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7,467평의 부지위에 24~32평형 343가구(5층짜리 10개동)가 들어선 왕자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24평형 54가구 33평형 142가구 38평형 161가구 39평형 8가구 40평형 10가구 48평형 10가구 49평형 110가구 등 총 495가구가 건립된다. 조합원들의 평형은 결정되지 않아 일반분양분의 윤곽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평당분양가는 57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오는 2002년 3월 입주예정. 758-8724 이학인기자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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