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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금리우대 예금상품 출시 잇달아
입력2008-12-08 18:24:00
수정
2008.12.08 18:24:00
내년 세금우대 한도 축소 대비
내년부터 예ㆍ적금의 세금우대한도가 줄어드는 것을 앞두고 절세상품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예금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올해 말까지 절세상품에 우대금리를 줄 예정이고 현대스위스ㆍ솔로몬 등 일부 저축은행들은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대구은행은 만기를 최장 5년까지 할 수 있으며 세금우대나 생계형저축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한 '자유만기회전정기예금'에 올해 말까지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세금우대와 생계형 가입자에게만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현재 '자유만기회전정기예금'의 금리는 5.5%로 만기를 오래 가져갈수록 세제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이날 '마이 웨이 절세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세금우대와 생계형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만기는 최소 3년에서 최장 5년까지다. 매년 가입시점 현재의 정기예금 금리로 금리가 변동된다. 현재 현대스위스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연 8.5%다. 솔로몬저축은행도 최근 최장 5년까지 만기를 가져갈 수 있는 절세형 예금 상품인 '절세가인 정기예금'을 내놓았다.
세금우대 상품은 이자소득에 대해 9.5%의 세금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15.4%의 세금을 내는 보통예금보다 유리하다. 생계형 상품은 세금을 아예 내지 않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내년부터 세금우대 상품의 1인당 한도가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생계형 저축은 6,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어든다"며 "세금이 절감되는 절세형 상품이나 비과세 상품에 장기로 가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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