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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노조, 신입행원 임금 원상복귀 추진

시중은행 노동계가 신입행원 임금 원상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의 주요 시중은행 노동조합들은 최근 사별로 진행되고 있는 임금협상에서 일제히 신입 직원 임금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다. 이는 금융권이 작년부터 신입 직원 임금을 종전보다 20% 삭감해 지난해 입사자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을 받고 있어 이직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한 노조 관계자는 “작년에 채용한 행원들은 월급여가 100만원 가량 깎여 일부는 연수를 받다 다른 회사로 옮겼다”며 “합격했어도 연봉이 너무 적어 아예 출근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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