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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통산/부산공장부지 이용 올 아파트 분양

◎향후 3년간 특별익 179억의류제조업체인 한주통산이 부산광역시 소재의 공장부지를 이용해 아파트분양사업에 착수했다. 23일 한주통산은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해 폐쇄된 셔츠생산공장 부지(2만7천평)를 이용해 오는 4월부터 99년 12월까지 지상 23층∼ 25층의 아파트 6동(6백32세대)을 지어 분양키로 시공자인 자유건설 주식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주통산이 아파트분양사업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분양금액은 7백20억원인데 비해 공사금액은 5백41억원으로 추산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1백79억원이 특별이익으로 계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양대금은 올해 상반기부터 계상돼 재무구조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주통산은 채산성악화를 극복하기위해 부산공장의 셔츠생산라인 폐쇄하고 생산시설의 중국이전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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