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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채용박람회 끝나 7만여명 몰려/본사 후원

서울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행사인 「97년 2차 한국채용박람회」가 7만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24일 폐막했다.23·24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대신·이랜드·새한·농심그룹·대우자동차·에스콰이아 등 40여개 기업이 참가, 입사지원서교부 및 채용상담을 벌였다. 한편 이날 리크루트주최, 본사후원으로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채용박람회」에는 삼성·현대·LG·대우·선경그룹 등 5대그룹과 이랜드·새한·이수화학·한전·이화다이아몬드 등 12개 기업이 참가, 우수인재 유치경쟁을 벌였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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