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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최원표 사장 ‘中 현장경영’
입력2003-07-11 00:00:00
수정
2003.07.11 00:00:00
최인철 기자
최원표 한진해운 사장은 오는 18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중국지역 지점장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화주 및 한진해운 각 지점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한진해운이 밝혔다.
최 사장은 이번 중국 방문기간동안 현지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상하이, 톈진, 베이징, 다롄, 선전 등 주요 지역 화주의 요구사항들을 청취, 현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진해운은 현재 상하이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중국내 29개 지점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들어 중국~유럽 전담 항로를 추가하고 미주항로도 중국을 중심으로 직항 체제로 개편 강화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올해 홍콩 및 중국항로 수출입화물 110만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운임수입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증가된 12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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