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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인수·합병 효과 2015년부터 본격화-동부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엔터)가 최근 단행한 화장품·의류·광고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 효과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음반 제작 및 가수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M&A를 통해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YG엔터는 국내 3대 모델 에이전시 중 하나인 케이플러스를 인수해 모델·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광고대행사인 휘닉스홀딩스를 품에 안았다. 제일모직과는 합작법인 형태인 네추럴나인을 설립해 의류 브랜드 ‘노나곤’을 출시시켰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의류 브랜드 노나곤은 지난 9월 출시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중국 상하이·홍콩 편집샵 등에서 판매했는데 향후에도 제일모직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고, 휘닉스홀딩스는 향후 신규 사업을 전담하는 계열사로 육성되어 화장품 분야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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