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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경 베스트 히트 상품]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역동적 디자인에 동급 최강 파워 자랑


한국 대표 브랜드인 '쏘나타'를 잇는 6세대 '신형 쏘나타'는 '난(蘭)'을 모티브로 한 세련된 디자인과 쎄타II 엔진의 동급 최강 파워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사전계약 개시 이틀 만에 계약이 1만대를 넘어섰고 출시 1달이 조금 지난 10월 말 현재 8만5,000대가 계약되는 등 전후무후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10월말까지 2만7,513대가 팔렸다. 쏘나타는 볼륨감이 있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Fluidic Sculpture(유연한 역동성)'를 처음으로 구현한 차량으로 외관 디자인은 강렬하고 세련된 라인이 하나의 선을 그은 듯 조화를 이뤄 정제된 볼륨감과 개성미를 강조했다. 외장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내장디자인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안락함과 기능성을 높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차 길이와 폭은 4,820mm, 1,835mm로 구형에 비해 각각 20mm, 5mm 늘어났다. 차 높이는 1,470mm로 구형보다 5mm 더 낮아지고 휠베이스도 2,795mm로 기존보다 65mm 늘어나 더욱 스포티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신형 쏘나타는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ㆍm로 동급 최강 성능을 확보했다. 기존 4단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고 초고장력 강판을 제조하는 '핫 스탬핑 공법'을 썼다. 연비는 구형 모델보다 11.3% 향상된 리터당 12.8km로 중형 세단 최초로 2등급 연비를 달성했다. (2.0 가솔린 자동변속기 기준). 이밖에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풋 파킹 브레이크, 진폭 감응형 댐퍼(ASD), 보조 제동등, 후석 열선시트 등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폭 추가된 게 특징이다. 가격은 가솔린 Y20이 ▦Grand 2,130만원 ▦Prime 2,315만원 ▦Premier 2,490만원 ▦Top 2,595만원(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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