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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테마 펜션] 황토펜션. 유럽형 펜션 등 차별화

황토펜션. 유럽형 펜션 등 이색적인 펜션단지가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펜션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기존 펜션과 차별화하지 않을 경우 고객을 끌수 없다고 판단한 업체들이 차별화된 테마 펜션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에 위치한 황토빌은 건강을 테마로 선택, 중장년층을 공략하고 있다. 황토벽돌을 사용해 펜션을 지었기 때문에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또한 황토맛사지 등을 받을 수 있는 미용클리닉, 스파 등의 편의시설을 도입, 피로한 도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2평형을 9,900만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10년간 유지ㆍ보수를 무료로 해준다. 3년간 8%의 수익을 보장한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산타빌리지는 북미ㆍ유럽형 레저문화를 테마로 했다. 이 펜션자재의 70%는 캐나다에서 수입한 적삼나무이며 설계 및 시공도 캐나다의 펜션 전문 시공사 퍼시픽홈즈가 맡는다. 각 세대마다 핀란드식 사우나가 설치되고 7~8평의 목조 데크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부대시설로 캐나다산 스파시설, 스포츠바, 노래방 등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 안성맞춤이라는 게 시행사인 하이드림랜드의 설명이다. 대지면적 100평, 건평 40평형 4가구짜리 한동이 3억4,000만원이며 가동률이 40%일때 월 220만원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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