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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료계 재폐업 철회" 촉구

여야 "의료계 재폐업 철회" 촉구여야 정치권은 31일 의료계 재폐업 철회를 촉구했다. 여야는 특히 국회에서 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해 약사의 임의조제와 대체조제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약사법개정안을 마련한 만큼 의약분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의료계가 협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며 『의료계의 요구를 약사법개정안에 최대한 반영한 만큼 예정대로 의약분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李의장은 이어 『의협에서 제기한 문제는 대부분 해소됐다』고 재차 강조한 뒤 『의협 내부에서도 재폐업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으므로 두고 볼 일』이라며 재폐업이 되더라도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나라당도 이날 의료계가 재폐업을 선언한 데 대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폐업에는 반대한다』며 폐업철회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약사법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돼 사태가 악화됐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 당은 약사법개정안의 경우 합의처리하기로 했다』며 『개정안 처리가 지연된 것은 전적으로 민주당의 날치기 시도에 따른 것』이라며 책임을 여당에 넘겼다. 한나라당은 또 『이번 의료계의 재폐업 선언은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의약분업을 실시한 데 따른 후유증』이라며 『업계의 갈등을 막고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7/31 18:5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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