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실적이 2ㆍ4분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22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NHN의 2ㆍ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각각 6%, 5.8% 증가한 2,116억원과 90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NHN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등 정책적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검색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늘어 실적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NHN의 부문별 매출액은 검색광고가 전분기 대비 8.8% 성장한 1,179억원에 달하고 1ㆍ4분기 성장을 이끌었던 게임부문은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4.5% 감소한 481억원으로 예상돼 영업이익률은 42.8%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대신증권은 NHN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 19만 1,000원을 제시했다. NHN은 이날 전날에 비해 움직임이 없는 15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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