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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유망 5대 테마 관심집중"
입력2009-07-01 17:27:30
수정
2009.07.01 17:27:30
기업분할·신성장동력·가치사슬·히트상품·정책수혜<br>삼성증권 "업종별 차별화"
탄탄한 실적과 미래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올 하반기 유망 테마 5개가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증권은 1일 하반기 주식시장에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5개 테마로 ▦기업분할 효과 관련주 ▦투자회수 국면 진입 신성장 동력 관련주 ▦가치사슬 핵심주 ▦히트상품주 ▦정책 수혜주 등을 선정했다.
먼저 효율과 전문성을 위해 기업을 분할한 효과 ‘세너지(Separate energy)’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발광다이오드(LED)ㆍ디스플레이ㆍ대체에너지ㆍ바이오 등의 분야로 관련 종목으로는 LG화학ㆍ삼성전기ㆍ삼성SDIㆍ효성ㆍ제일모직을 꼽았다.
또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회수 국면에 진입한 테마도 제시하고 효성을 비롯해 오리온ㆍ넥센타이어ㆍ한국철강 등을 추천했다. 부가가치 창출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연계된 가치사슬 핵심주로는 이오테크닉스와 KH바텍 등을 지목했다.
또 하반기 히트상품 기대주로는 하이브리드카(현대차ㆍ기아차ㆍLG화학ㆍ현대모비스), LED TV(삼성전기ㆍ섬성전자ㆍ삼성SDI), 스마트폰(KH바텍ㆍ디지텍시스템ㆍ이엘케이), 인터넷게임(엔씨소프트ㆍ네오위즈게임즈ㆍ게임하이), 중저가화장품(에이블씨엔씨ㆍ코스맥스), 사교육(메가스터디ㆍ청담러닝ㆍ정상제이엘에스) 부문을 선정했다. 또 규제완화 등 정부정책 수혜주로 기업은행ㆍ한화ㆍYTN 등을 제시했다. 특히 LG화학ㆍ삼성전기ㆍ삼성SDIㆍKH바텍 등은 두개 이상의 테마에 얽혀 있어 성장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달리 업종 및 종목별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좋은 실적과 성장 모멘텀을 지닌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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