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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97」 15억에 팔았다

◎18세 이상협 사장,코아스사에 판권 계약/현대 등과 해외판권 협상18세 소년이 한번에 15억원을 벌었다. 아직 18세인 화이트미디어의 이상협 사장은 자신이 개발한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칵테일 97」의 국내 판권을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코아스(대표 고광선)에 넘기기로 하고 5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에서 코아스는 최소 7만개의 「칵테일 97」을 1개에 5만원에 구입키로 하고 먼저 3만개(15억원)를 가져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사장은 15억원을 벌게 됐으며 앞으로 20억원 상당을 더 팔 수 있게 됐다. 또 현대 등 대기업이 이 제품의 해외판권을 얻기 위해 화이트미디어와 물밑교섭을 펼치고 있어 화이트미디어의 올해 매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칵테일 97」은 각종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저작도구로, 정통부가 주관하는 신소프트웨어 대상에 선정되고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타」의 지정 저작도구로 뽑히는 등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가격은 9만9천원. 문의전화 02)546­3271<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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