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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로 개성공단 통관 "빠르게"

정통부, 4개사업 연내 추진…의료 폐기물에도 부착

RFID로 개성공단 통관 "빠르게" 정통부, 4개사업 연내 추진…의료 폐기물에도 부착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올해 안에 개성공단을 오가는 모든 물자와 방문자의 통행증에 무선인식(RFID) 태그가 부착돼 통관 및 통행속도가 지금보다 6배 가량 빨라진다. 또 붕대 등 의료 폐기물 처리용기나 주사바늘에도 RFID 태그를 달아 의료 폐기물의 불법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통일부ㆍ환경부ㆍ해양수산부ㆍ국방부 등 4개 부처와 공동으로 RFID 기반기술을 이용한 4개 공공 분야 RFID 사업을 추진하기로 8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4개 RFID 사업은 ▦개성공단 통행ㆍ통관 시스템 및 물류기반 구축(통일부) ▦감염성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환경부) ▦항만물류효율화 사업(해양수산부) ▦u-국방탄약관리 확산사업(국방부) 등이다. RFID를 활용해 개성공단 통관 및 통행제도를 개선하면 현재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는 통관 및 통행 속도가 30분으로 줄어들어 이동속도가 6배 가량 빨라진다. 정통부의 한 관계자는 “RFID를 활용하면 개성공단의 조업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RFID 기반의 감염성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붕대 등 감염 우려가 큰 의료 폐기물 처리용기에 RFID를 부착, 관리함으로써 불법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을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FID 기반의 항만물류효율화 사업은 부산항의 컨테이너 출입 상황 및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통부는 이번 공공 분야 과제들의 경우 사업규모가 클 뿐 아니라 RFID 부착 의무화 등을 통해 RFID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6/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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