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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미국 웹 전용은행 곧 출범
입력1998-09-18 17:59:37
수정
2002.10.22 07:40:02
09/18(금) 17:59
인터넷의 월드 와이드 웹(WWW)을 통해서만 거래하는 미국 최초의 전국 규모 웹전용 은행이 이달말이나 10월초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컴퓨터 월드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민간자본 600만달러를 들여 휴스턴에 설립된 컴퓨뱅크는 기존의 웹 은행이나 퍼스널 컴퓨터(PC) 뱅킹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컴퓨뱅크는 당좌예금 계정에 대해 보증금 200달러만 요구할 뿐 매월 수수료를 따로 부과하지 않으며 최저잔액 유지도 요구하지 않는다. 고객은 5.5달러의 수수료만으로 대금 청구서를 무제한 결제할 수 있다.
컴퓨뱅크는 그러나 아직 소규모라 현금자동인출기(ATM)가 없고 이 때문에 고객들은 다른 은행의 ATM을 이용할 때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은행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ATM망을 물색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컴퓨뱅크의 ATM 카드를 직불카드로 활용, 상점에서 현금을 인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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