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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첨단문화산업단지 'IT메카'로 육성
입력2002-08-27 00:00:00
수정
2002.08.27 00:00:00
대전 첨단문화산업단지가 영상ㆍ게임산업의 'IT메카'로 육성된다.대전시는 현재 추진중인 '대전 첨단문화산업단지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을 대상으로 한 첨단문화산업단지를 영화박물관, 만화영상ㆍ캐릭터관, 미디어 아트센터, 가상 현실관 등이 들어서는 영상ㆍ게임 중심의 'IT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국비 250억원과 시비 및 과학공원출자 164억원, 민자 100억원 등 5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는 민자유치를 위해 IT문화진흥재단을 설립하는 한편 이 사업을 3단계로 추진해 오는 2006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과학공원내 기존 자동차관을 활용해 영화박물관을 만들고 기존 대전관 부지에 만화영상ㆍ캐릭터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또 기존 '인간과 과학관'을 활용해 미디어아트센터를 조성하고 '우주탐험관'을 가상현실관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ㆍ디즈니랜드 리조트ㆍ월트 디즈니월드, 프랑스 퓨처러스코프와 같이 특수효과를 이용한 관람이 가능한 IT문화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번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리컨스트럭션사업과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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