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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10월중 이라크공격 가능성"
입력2002-07-28 00:00:00
수정
2002.07.28 00:00:00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이 빠르면 오는 10월에도 감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 같은 조기공격의 경우 양국이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훨씬 적은 수로 수일내에 투입이 가능한 5만명의 병력이 동원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외교, 군사, 정보소식통들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실행될 수 있는 새로운 이라크 침공계획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밝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 아무리 빨라도 연말 이전에 이라크 침공에 충분한 병력을 투입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제는 고위관리들이 기습적인 군사공격이 빠르면 10월에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가디언은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폭넓게 논의돼온 대안은 미군병력 5,000명의 지원하에 이라크 귀순자들을 투입하면서 '정밀' 공습을 병행하는 안과 최소한 3개월간의 병력증강을 요하는 안으로 25만명의 병력과 중장갑 차량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3번째 대안으로 새롭게 고려되고 있는 것은 5만명을 넘지 않는 병력으로 이라크 육군을 우회, 직접 바그다드를 기습하는 방안이라고 신문은 말했다./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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