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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이앤씨 "통증치료의료기기 수출"

29일 '페인 스톱퍼' 시연회… "유럽 유통업체 2곳과 접촉중"

대양이앤씨가 내년 1ㆍ4분기부터 통증치료의료기기인 '페인 스톱퍼'의 수출에 나선다. 임영현 대양이앤씨 사장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페인 스톱퍼의 시연회를 갖고 "병원용 페인 스톱퍼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유럽과 미국쪽에 수출할 예정"이며 "현재 유럽의 의료기기 유통업체 두 곳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구체적으로 결정 된 것은 아니지만 가격은 2만~3만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국내에는 식약청 인허가를 받는 대로 출시할 계획으로 소비자가 사용하기 까지는 앞으로 1년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이나 류마티스, 근육통 등 모든 질환으로 발생되는 통증을 치료해 주는 통증치료기기인 페인 스톱퍼는 이탈리아의 기세페 마리네오 박사가 개발해 수년간 이탈리아 7개 종합병원에서 800명이상의 환자들에 대해 임상실험을 마치고 유럽지역에 CE승인을 획득, 지난 9월에 세계 특허출원을 마친 제품이다. 페인 스톱퍼는 통증 부위로부터의 통증신호를 억제함과 동시에 신경 통로에 인위적인 무통증 신경신호를 발생시켜 환자가 뇌에서 무통증으로 인지하도록 하는 생물리학적 치료기기. 종양성 혹은 만성적 통증 등 모르핀 및 각종 진통제를 포함한 전통적 치료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양이앤씨는 지난달 미국의 컴페티티브사와 페인스톱퍼에 대한 전세계 독점 생산 및 공급권을 계약 체결했다. 전세계 통증시장은 연간 30% 이상 급성장하는 시장으로 현재 시장규모는 400억달러(약 36조원)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시장은 전체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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