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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자자 한국.태국 기업발행 채권에 관심"...모건 스탠리
입력1998-11-08 00:00:00
수정
1998.11.08 00:00:00
한국과 태국이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올바른 정책을 펴고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 투자자들이 한국과 태국의 기업발행 채권을 사기위해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모건 스탠리의 아시아 담당 책임자가 7일 밝혔다.모건 스탠리 딘 위터 아시아의 로널드 옹 이사는 방콕에서 열린 기업회계책임자포럼에서 다우 존스와의 회견을 통해 한국과 태국 기업들이 국제채권시장에서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전망이 현재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채권투자자들이 한국과 태국의 채권을 매입하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옹 이사는 경제위기에 처한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한국과 태국은 경제개혁을 실천하는데 서너걸음 앞서있는 것같다고 지적하고 "투자자들이 한국과 태국은 위기상황을 개선하는데 다른나라들보다 앞서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태국 정부가 부실은행의 폐쇄및 합병을 통해 과도한 부채로 휘청이고 있는 금융체제를 재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획들을 실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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