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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업ㆍ한일이화 등 車 부품주 저점매수”– 하이투자증권
입력2010-05-24 09:29:25
수정
2010.05.24 09:29:25
김홍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한일이화, 세종공업,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등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단기 낙폭이 크고원ㆍ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저점매수를 추천했다.
최대식 연구원은 “차 부품주는 단기 낙폭이 크고 밸류에이션이 만도 등에 비해 30~50%이상 할인돼 있어 저점매수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대ㆍ기아차 해외공장 동반진출 부품업체들은 반조립제품(CKD) 수출이본사 매출액의 30% 안팎에 달할 정도로 환율 영향을 크게 받는다.1분기 기준으로 본사 매출액 대비 CKD 수출 비중은 세종공업 44%, 한일이화 30%, 성우하이텍 18% 등이다.
최 연구원은 “차 부품업체들은 2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물량 증가, 최근의 원ㆍ달러 환율 상승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 1분기에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원ㆍ달러 기말환율 하락으로 30억원 이상의 외화환산손실을 입었던 한일이화도달러자산이 많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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