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근로자 500명중 7명 '억대 연봉'
입력2010-06-04 17:12:22
수정
2010.06.04 17:12:22
근로소득자 500명 가운데 7명은 샐러리맨의 꿈인 '억대 연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지급명세서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과세를 제외한 과세대상 근로소득(총급여)이 1억원을 초과하는 고액 연봉자는 총 19만4,93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근로소득자 1,404만5,580명 가운데 1.4%에 해당되는 것으로 근로소득자 1,000명 가운데 14명, 500명 가운데 7명꼴로 억대 연봉자인 셈이다.
업종별로는 금융ㆍ보험업의 억대 연봉자가 5만544명으로 전체 억대 연봉자의 4분의1 이상인 25.9%를 차지했다. 제조업이 4만6,462명(23.8%), 서비스업 2만9,847명(15.3%)이 2, 3위를 기록했다. 또 보건업(1만2,718명ㆍ6.5%), 도매업(1만2,470명ㆍ6.4%), 부동산업(1만1,361명ㆍ5.8%) 건설업(1만530명ㆍ5.4%) 등도 억대 연봉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금융ㆍ보험업의 경우 전체 종사자 46만7,088명 가운데 5만544명이 고액 연봉자(10.8%)여서 가장 월급을 많이 받는 직종으로 떠올랐다.
억대 연봉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만2,900명(47.7%)이 서울에, 5만1,100명(26.3%)이 경기ㆍ인천에 살고 있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