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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조흥화학 주가 가장 저평가
입력1999-08-18 00:00:00
수정
1999.08.18 00:00:00
임석훈 기자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관리대상 기업을 제외한 464개 12월 결산 상장기업의 주가수익률(PER)을 살펴본 결과, 조흥화학은 PER가 0.6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실적대비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조흥화학은 올 상반기 925억7,000만원의 매출액에 순이익이 234억2,000만원에 달하는 등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이어 상반기 127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린 동부정밀이 PER 1.4배로 저PER종목 2위를 기록했으며 아남반도체(1.8배), 동방아그로(1.9배), 한진중공업(2.1배), 코오롱건설(2.2배) 등이 뒤를 따랐다.
이밖에 중앙건설, 제일약품, 코오롱, 대한항공, LG전자, 대동공업, 동원수산, 삼일제약 등도 PER가 낮아 실적호전에 비해 주가수준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464개 상장법인의 올 상반기 순이익과 지난 주말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상장기업의 평균 PER은 18.2배로 나타났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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