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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7일부터 '소한추위' 시작될 듯
입력1999-01-04 00:00:00
수정
1999.01.04 00:00:00
소한(小寒) 이튿날인 7일부터 전국에 한차례 강추위가 닥치겠다.「대한이 소한집에 왔다가 얼어죽었다」는 속담처럼 24절기중 혹한기에 접어드는 시기가 바로 소한.
기상청은 『구랍부터 봄같은 겨울이 계속돼 온 한반도에 7일부터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해 전국의 수은주가 급강하, 9일에는 서울 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소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11일부터 점차 풀려 12일에는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기간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7일 영하 5도, 8일 영하 8도, 9일 영하 10도, 10일 영하 9도, 11일 영하 7도 등이며 전국의 낮 최고기온도 남부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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