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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 2,000억 순익 전망
입력1999-06-01 00:00:00
수정
1999.06.01 00:00:00
안의식 기자
동양종금이 데이콤 지분 매각이익을 포함해 올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부실여신 정리도 올해중으로 완전 매듭을 지을 것으로 동양종금은 예상했다.
동양종금 경영기획팀 朴상집부장은 1일 『데이콤 매각이익 1,300~1,400억원, 영업부문의 당기순이익 500여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중 약 2,0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의 데이콤 보유주식수는 약 180만주로 주당 장부가는 7만7,000원대이다. 현재 14만원이상으로의 매각이 예상돼 매각익이 1,300~1,400억원이 될 전망이다.
동양종금은 4월 한달동안에도 주식평가익을 제외하고 27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중 상품주식 매각익 15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부문이익이 120억원에 이르고 있다.
부실여신 정리와 관련, 朴부장은 『지난12월말 현재 무수익여신은 약 4,500억원 규모로 이미 대손상각처리한 1,095억원과 대손충당금 1,200억원을 제외하면 약 2,300억원이 남는다』며 『이중 70%가 부실화된다해도 올해 예상순익규모 2,000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1,600억원규모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올해만 지나면 부실여신을 모두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朴부장은 『한라, 기아에 대한 부실여신은 이미 1,095억원의 대손상각에 포함시켜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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