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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주가 떨어져 1조 안되면 "사재 추가 출연"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 부자의 글로비스 지분의 사회 환원과 관련, “글로비스 주가가 떨어져 기부시점에 평가액이 1조원에 못 미칠 경우 추가로 사재를 출연해 1조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비스 주가가 떨어져 주식 총액이 1조원에 미달되는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현금이나 주식을 추가로 내놓아 약속한 금액을 반드시 사회에 내놓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재 정 회장은 글로비스 주식 1,054만6,000주(28.1%), 정 사장은 1,195만4,000주(31.9%) 등 총 2,250만주(60%)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비스의 주가는 지난 18일 주당 4만1,750원에서 이날 현대차그룹의 발표 직후 3만5,500원으로 6,250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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