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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템플턴펀드/신풍제지 주식 대량 매입
입력1997-10-08 00:00:00
수정
1997.10.08 00:00:00
◎장내서 11만2,620주나최근 외국인투자가들이 국내 주식매도에 치중하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연기금인 템플턴펀드가 신풍제지 주식을 11만주 이상 매입했다.
7일 미국의 연기금인 템플턴펀드가 운용하는 템플턴 디벨로핑 마켓 트러스트(Templeton Developing Markets Trust)는 신풍제지 주식을 장내에서 11만2천6백20주(발행주식의 5.5769%)를 매입했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템플턴펀드의 국내 주식보관업무를 맞고 있는 홍콩상하이은행 서울지점 관계자는 『이번에 신풍제지 주식을 매입한 펀드는 템플턴펀드의 동아시아 주식시장 전문 투자 펀드 중 하나』라며 『템플턴펀드는 이에 앞서 올해초 동양종금 주식을 5%가량 매입,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제지는 자본금 1백억원의 중견제지업체로 백판지의 일종인 마닐라판지, 아이보리판지 등을 전문생산하고 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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