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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850만원에 버티컬블라인드세탁점 연다
입력1999-11-14 00:00:00
수정
1999.11.14 00:00:00
김희석 기자
올초 국내에 처음 선보인 버티컬 블라인드 세척전문점은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고수익 창업 아이템. 기계와 세제만 구입하면 가맹비나 보증금 없이도 사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세제와 수입세척기 가격이 3,000만원대의 고가라 예비창업자들에게 부담이 됐다.국내 처음으로 버티컬 블라인드 세척전문점 「샤인어블라인드」를 도입했던 ㈜아이디어원(대표 한종억·韓鐘億)은 세척기 국산화를 통해 850만원에 창업할 수 있는 새 프랜차이즈를 선보였다. 브랜드명은 「미라클블라인드」.
초음파 진동이 미생물 세척의 세척력을 높여 때와 먼지를 빠지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이 세척기계는 수입제품 못지않는 세척력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버티컬 블라인드 세척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세제. 「미라클블라인드」에서 사용하는 세제는 세계 최대의 버티컬 블라인드 세척전문 프랜차이즈인 샤인어블라인드사 전용 제품. 일반 세제로 버티컬을 세척할 경우 생기기 쉬운 탈색, 변형의 우려가 전혀 없다. ㈜아이디어원이 국내 독점권을 갖고 있어 국내에서는 이 회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미라클블라인드」 본사는 국내 독점권을 가진 세제공급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시스템이라 가맹점 매출 증가가 곧 본사의 매출증가로 이어지는 선진국형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란 것이 ㈜아이디어원의 자랑.
세척전문점은 입지보다는 발로 뛰는 영업이 중요하므로 굳이 좋은 상권에 비싼 임대료의 매장을 장만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강점이다. (02)555-0444/
김희석기자VB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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