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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내트럭, 택배위치 실시간 확인 서비스

SK㈜의 물류정보 서비스 제공 사업부문인 '내트럭'이 택배물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택배업체와의 제휴에 나섰다.SK㈜는 10일 서린동 사옥에서 택배업체인 옐로우 캡에 이 시스템을 제공키로 하고, 제휴를 맺는 한편 다른 택배사들과도 제휴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트럭이 택배사에 제공하는 시스템은 SK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엔트랙의 교통정보와 위치추적기능을 내트럭의 기존 화물정보서비스에 접목해 운송차량의 위치확인과 최적이동경로 안내, 공차상황 등을 알려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물류업체는 차량의 위치와 물품적재현황을 모니터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인터넷을 이용해 자신이 보내거나 받을 물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정헌 SK㈜ 상무는 "SK가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개별회사나 중소업체로서는 부담스러운 선진물류시스템을 구축, 기업과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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