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터키의회 화폐개혁안 승인

터키 의회가 자국 통화인 리라화의 단위를 100만분의 1로 줄이는 화폐개혁안을 28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새 화폐가 통용되며 현재 사용중인 화폐는 내년 말 퇴장하게 된다. 터키 정부는 리라화가 1940년대 달러 당 1.5리라에서 현재 달러 당 133만4,500리라로 교환될 정도로 가치가 하락해 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변경)을 결정했다. 터키의 최고 액면가액 지폐는 2,000만리라(약 1만8,000원)이며 월 급여는 십억, 예산은 수 천조 단위로 계산되는 실정이다. 한편 작년 물가상승률이 18.4%로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있는 터키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10% 내외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터키가 화폐개혁을 시행하게 되면 OECD국가 중 달러 당 환율이 1,000단위를 넘어가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해진다. <김병기기자 bk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