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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요람’ 대덕테크노밸리] 대덕밸리 빛낼기업
입력2003-09-24 00:00:00
수정
2003.09.24 00:00:00
박희윤 기자
대덕테크노밸리 단지 조성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산업용지 분양계약 업체들의 대덕테크노밸리 입성 준비도 한창이다.
이들 입주 벤처기업들이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둥지를 틀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게 되면 대덕테크노밸리는 첨단벤처단지로서의 역할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우수기술과 우수인력을 보유한 대덕밸리의 강점을 적절히 이용하게 될 경우 향후 대덕테크노밸리는 스타벤처의 산실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생명공학 바이오 협동화 단지에 입주할 바이오프로젠, 프로바이오닉, 유진텍, 애니켐, 헬쓰젠 등이 상호 기술공유와 공정의 수직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이며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옌트의 대전입성과 제2의 도약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 경기도 김포에서 대덕테크노밸리 이전을 확정지은 제이오텍이 2004년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착실히 성장하고 있고, LCD 재생업을 하는 케이엘테크와 대용량 서버를 생산중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천연생물의약 부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RNL생명과학 등도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도약의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다 대덕밸리의 터줏대감인 케이맥, 메닉스, 에이스랩 등이 대덕테크노밸리를 빛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성분석전문회사인 케이맥은 박막두께측정장치 등으로 시장공략에 성공하고 있고 메닉스는 보안감시분야 장비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 개척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에이스랩 또한 공기정화장치 및 전열교환시스템을 생산해 시장지배력을 높이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코스닥 등록기업 센코리아전자가 연구소를 대덕테크노밸리에 이전시킬 예정이며 대전지역 토종 SI업체인 세림정보기술, KT라는 안정적 매출선을 확보하고 있는 망관리시스템 생산기업 애니솔루션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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