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장에선] 미 진공포장기 판매 증가세 꾸준

◇미국, 진공포장기 판매 증가세 지속98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온 미국의 진공포장기 판매가 지난해 2억1,000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0% 증가했다.

유통망별 판매대수는 할인점 등 양판점이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재래시장 25%, TVㆍ전자 쇼핑이 20%, 백화점 3%, 전문점 3% 등의 순이었다.

진공포장기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진공처리로 좁은 공간에 많은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데다 기간도 종래에 비해 5배이상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도매상의 출현에 의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대량구매 추세도 미국 가정의 진공포장기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베네수엘라 보안시장 중남미서 최고

치안문제가 심각한 베네주엘라가 중남미 최고의 보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베네주엘라 투자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베네수엘라의 보안시장 규모는 2억5,000만달러로 두번째인 칠레에 비해 4,300만달러나 컸다.

이처럼 베네주엘라 보안시장이 급부상한 것은 일일 675건, 시간당 28건에 달하는 범죄발생 때문. 이에 따라 민간기업들은 사설 경호업체에 안전문제를 의뢰하는 사례가 늘어 80년대 130개에 불과했던 보안 및 경호업체가 지난해 360개로 약 3배 가까이 늘었고 규모도 3~5배 이상 증가했다.([e-mail])

◇알제리 선박용 엔진 수요 급증

알제리는 해안선만 1,200km에 달할 뿐 아니라 현재 1,000척에 달하는 선박을 보유한 아랍 최대의 보유국가지만 대부분 선령이 15년을 넘어 엔진 교체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운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의 경우 인도기간이 짧고 부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비싸 선주입장에서 구입을 꺼리고 있다.

일본산도 브랜드 이미지가 높고 품질은 좋으나 알제리 선주가 원하는 가격으로 맞출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한국산은 알제리 선주가 희망하는 가격에 거의 맞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수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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