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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 구조적 변화 시작"

생산 확충위해 전장부품통합공장 설립 추진<br>동양종금證 '매수' 제시

현대오토넷이 추진하고 있는 신공장 건설이 기업의 구조적인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13일 “현대오토넷은 생상성 향상과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충북 진천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현대차그룹의 전자제어 전장시스템 분야를 주도할 구조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진천에 짓게 될 연면적 3만5,000평 규모의 통합공장은 현재 이천공장(1만6,000평)의 2배 이상의 규모”라며 “기존 연구시설이 의왕으로 통합될 것을 고려하면 생산능력 증대 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통합공장 설립 계획은 ▦2005년 현대차그룹으로의 편입 ▦본텍과의 합병으로 현대차그룹의 전장부품 총괄 등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은 대부분의 전자제어 전장시스템을 외부 회사에 의존하고 있어 견실한 성장을 위해 현대오토넷의 전략적 육성은 꼭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오토넷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8,6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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