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2일 보고서를 통해 “3·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0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19.4%)하지만, 영업이익은 증가(5.1%)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국내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도성 일반테이프와 전도성 쿠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제품 출시 준비로 비수기였던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2.6%, 188.5%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수익성 높은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팀장은 “이미 지난 1·4분기에 영업이익률 26.8%를 달성한 경험이 있으며, 3·4분기에 본격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15.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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