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로벌채권 금리는 최초제시가격인 5년 미국채금리에 0.9%포인트(90bp)를 더한 것 보다 0.15%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올해 한국물 해외 발행 외화채권 중 최저금리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과 기업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인 데 힘입어, 목표액보다 2억달러 많은 7억 달러 발행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3월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글로벌 투자기관에 기업은행의 정책적 역할과 투자안정성을 강조했다”며 “글로벌채권 조달 자금을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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