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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NHN, 中 검색포털도 진출 검토
입력2004-04-20 00:00:00
수정
2004.04.20 00:00:00
안길수 기자
NHN은 중국에서 게임포털 사업에 이어 검색포털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NHN 이해진 부사장은 이날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의 게임포털 사업에대해 “게임쪽에서 사용자를 확보해 검색포털 쪽으로 이끌어내는 사업모 델을 중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에서 한게임으로 이용자 층을 만든 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를 띄운 것처럼 중국에서도 게임포털과 연계해 검색포털 사업을 시작할 수 있 다는 것이어서 앞으로 중국에서의 검색포털 사업 전망이 주목된다.
이 부사장은 “NHN재팬 매출이 지난 연말 월 5억∼6억원 선에서 지난달 프 리미엄 아바타 서비스 시작 이후 월 13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오는 6월로 예정된 게임 아이템 유료화 등을 통해 올해 매출 200억~250억원, 순이익 30억~5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또 중국 게임포털 ‘아워게임’과 벌이고 있는 50% 지분참여 협상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워게임에 투자할 1억 달러는 현재 NHN 시가총액의 10%도 안되는 금액인데다 매달 50억~60억원의 현금이 NHN에 유입되고 있어 조달하는데 큰 문제 가 없을 것이라고 NHN은 덧붙였다.
/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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