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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외국인투자 30% 늘어날 것”

외국인직접투자(FDI)가 5년 만에 상승기조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돼 경기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외국인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의 알란 팀블릭 단장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올 해 외국인직접투자가 지난해 보다 30% 가량 늘어난 84억 여 달러에 달해, 지난 4년간의 감소세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증대와 기술발전에 영향이 큰 FDI는 지난 99년 155억4,200만달러를 기록, 사상최고에 이른 뒤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64억6,700만달러로 주저앉았다. 팀블릭 단장은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실업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공장설립형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현재 3~4건의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어 최근 해외에 나가 이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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