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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日 LCD TV시장 진출

빅터사와 5,000만弗 공급 계약

휴맥스가 일본 LCD TV시장에 진출한다. 휴맥스는 세계적인 AV(Audio Visual) 가전업체인 일본빅터(JVC)사와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5,000만 달러 규모의 LCD TV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셋톱박스 기능이 내장된 LCD(액정표시장치) TV로, 내년 1월말까지 공급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해 유럽시장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디지털TV 부문에서만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변대규 사장은 “이번 계약은 JVC가 셋톱박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TV 분야에서 휴맥스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일본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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