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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할부금리 떨어질까

금리 비교시스템 6월 도입

오는 6월까지 회사별로 자동차 할부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할부금리가 떨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할부금융 이용자가 자신에게 해당하는 주요 금리결정 요소를 입력하면 각사별 취급조건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맞춤형 비교공시 시스템을 여신금융협회 사이트(www.crefia.or.kr)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의 할부금리 비교가 쉬워지면 여전사 간 금리인하 경쟁이 촉진될 것"이라며 "특히 중고차 중개수수료의 합리적인 조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자동차할부 취급액은 13조661억원으로 연간 자동차 구매액의 23.5%를 차지했는데 평균 할부금리는 신차가 12.4%, 중고차가 25.5%였다. 현재 자동차 할부금리가 시중금리보다 지나치게 높고 중고차의 경우 거품이 더 많다는 게 금감원의 지적이다. 중고차 할부의 대손율은 평균 5% 수준으로 1% 정도인 신차보다 4%포인트 높은 데 불과하다. 그러나 할부금리가 13%포인트나 높은 것은 캐피털 회사들이 중고차매매상에게 제공하는 리베이트 때문이다. 캐피털사들은 자사의 할부금융 상품을 팔아달라고 부탁하며 중고차매매상에게 평균 7%가량의 중개수수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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