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단독] "쌍용차 이대로 보름후면 정말로 파산" 본지, 박영태 공동관리인 단독 인터뷰 평택=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7월이 데드라인입니다. 보름 후면 쌍용차는 정말로 파산입니다.” 박영태(사진)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13일 경기도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8㎞가량 떨어진 인재개발원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단독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협력업체가 무너지면 쌍용차는 존재할 수 없다”며 “현재 쌍용차 의존도가 50% 이상인 1차 협력업체 32곳 중 1곳이 부도, 법정관리가 3곳, 휴업이 25곳인데 이달 말이면 32곳 대부분이 파산에 이르게 된다”고 밝혔다. 조립을 담당하는 자동차 기업의 생리상 생산과 판매 네트워크가 완전히 붕괴되면 쌍용차가 공장을 정상화한다고 해도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사라져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339개 2차 협력업체 역시 9곳이 부도가 났으며 10곳이 폐업, 76곳이 휴업 중이다. 판매대리점 역시 마찬가지로 140여개가 차를 팔지 못해 모두 아사 상태다. 쌍용차는 지난 5월22일 파업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1만여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회사가 입은 손실액이 2,100억원에 달한다. 이달 말이면 손실액은 2,300억여원(1만700여대)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남아 있는 자금도 100억원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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