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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씨텍, 전기차량용 모터·제어기 양산체제 구축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브이씨텍 공장 전경. /사진제공=브이씨텍

경기도 군포에 본사와 기술연구소를 둔 (주)브이씨텍(대표 이인석ㆍ사진)은 국내 최대 철도차량 업체인 현대로템를 통해 철도차량용 전장품인 추진인버터(VVVF Inverter) 제어기와 보조전원장치(Auxiliary Power Unit)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동양기전과 대창모터스 등에 골프카용 전장품인 구동인버터와 구동 교류모터(AC Motor), 자동운행시스템 등을 납품하고 있다. 더불어 저속전기차(LSEV, Low Speed Electric Vehicle)용 AC 모터와 인버터를 개발하는데 성공, 현재 미국과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기자동차 회사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해 양산, 납품 중에 있다.

브이씨텍은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 끝에 전기차량을 달리게 하는 핵심 부품 즉, 일반자동차의 엔진 부분에 해당하는 전장품인 주행용 모터와 제어기를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효율을 약 30% 정도 향상시킨 것으로,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 경사가 많은 국내 골프장에 적합한 차량 튜닝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 적용한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5층, 면적 4,250㎡ 규모의 신축 공장을 완공해 대량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상해에도 조립과 시험용 공장을 마련, 현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브이씨텍은 2010년부터 'Medium duty 상용 전기차용 일체형 전기동력 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기차 핵심부품인 전력변환기, 구동모터, 2단 변속기 등을 모듈별로 개발하고, 이들을 일체화한 전기동력시스템을 상용화하는 과제다. 이 대표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제어장치에 있어서 국내 최고는 물론 세계 최고를 향해 꾸준히 기술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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