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고속 외제차사업 강화/푸조판매목표 250%확대 렌트사업부신설

프랑스 푸조 수입판매사 동부고속(대표 이재희)이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2백50% 늘어난 5백대로 잡고 중고차 및 렌트카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확대에 나선다.동부고속은 올초 유럽에서 큰 인기를 확보하고 있는 푸조 406 모델 도입을 계기로 올해 판매목표를 5백대로 잡고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우선 4년후 푸조 중고차 반액보상제를 도입하고 중고차사업부를 신설, 중고차 처리를 전담케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동부는 올해초 서울 강남터미널 인근에 렌터카 사업부를 설치, 푸조 406, 605, 306 및 미니밴 806 등 외제차와 국산 승용·승합차 1백여대의 렌트카를 확보해 운영중이다.

렌터카 사업부는 푸조 고객이 정비를위해 차량을 입고할 경우 동일모델의 푸조차를 무료로 대여하는 기능도 갖춰 대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부는 또 부산, 인천, 강릉, 원주, 부곡 등에 위치한 동부고속 1급 정비공장 및 고속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푸조자동차 전용 긴급서비스 센터를 설치,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부산, 인천 정비소는 이미 가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