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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중동진출가속/대우자 내달중 이집트 승용차 합작공장착공

◎기진출 현대·기아 생산확대­터키공장 곧 가동【카이로(이집트)=고진갑】 대우자동차가 이르면 내달중 이집트 카이로 인근 산업공단 「식스 오브 옥토버」에 연산 2만대 규모의 승용차 합작생산공장을 착공하는 등 국내 자동차업계의 중동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이집트의 자동차업체인 아불포토사와 합작으로 현지 자동차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합작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르면 4월중 정식계약을 체결, 공장설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자동차는 2천만달러를 투자해 내년 상반기중 이 공장을 완공, 라노스와 레간자 등을 생산해 현지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이집트에는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현지 조립라인을 통해 자동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자동차에 대한 현지인의 반응이 좋아 현대의 경우 지난해 7천대였던 판매규모를 올해는 2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 기아는 올해 판매량을 지난해 2천대에서 5천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산 2만대 규모의 합작생산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터키에 건설중인 연산 10만대 규모의 엑센트 합작공장인 현대아산자동차는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기아도 터키 일라스사 등과 합작으로 5천만달러를 투자, 터키 듀제시에 세피아·스포티지·베스타 등 연산 5만대 규모의 합작 생산공장을 내년초 1차로 완공할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이집트와 터키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레바논, 시리아 등에 수출, 중동시장에 대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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