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다를 잡아라] 주요조선업체 내년 경영전략

초대형 컨테이너 대표선종 육성▲ 현대중공업 최길선 대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 극대화로 중국 등 후발업체와의 차별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범용선 부문에서는 쌍축유조선, 6,800ㆍ7,200TEU급 등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대표선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LNG선 등의 가스운반선 및 잠수함ㆍ전함 등의 특수선 부문의 비중을 크게 확대할 것이다. 특히 안정적 물량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공격적 수주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LNG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양 부문에서는 중동 및 동남아 석유럭】? 수요의 증가에 맞춰 FPSO(부유식원유생산저장설비), 석유시추선, 해양개발설비 등의 수주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설계, 현지 제작 물량을 확대하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수익성.미래경쟁력 동시에 확보 ▲ 대우조선 정성립 대표 올해 38억달러 상당의 선박과 플랜트를 수주해 2년반 이상의 안정적인 조업물량을 확보했다. 이러한 실적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영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내년도 영업 전략의 가장 큰 원칙은 대략 두가지 정도다.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을 하며 강점을 보이고 있는 선종을 중심으로 수주하되 향후 경쟁력을 키워가야 할 선종을 보완 수주하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LNG선과 초대형 유조선, 부유식 해양설비 그리고 향후 1등 제품으로 키워갈 컨테이너선 등을 중심으로 내년에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부가선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 삼성중공업 김징완 대표 내년에는 수익성이 뛰어난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심해원유시추선ㆍ부유식 원유저장 운반선(FPSO)ㆍ셔틀탱커 등 해양 플랜트와 선박 비중을 확대해 특수선, 고부가선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간 LNG선 5척 건조체제를 구축했으며, 세계시장의 60%를 점유하는 심해원유시추선ㆍ드릴십이 내년이후 시장 확대가 예상돼 기대가 크다. 따라서 해양개발 및 신기술선도 미국ㆍ노르웨이 등의 선진기업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다. 특히 세계 최대 9,200TEU급 컨테이너선의 설계를 완료하고 외국선사와 상담중에 있으며, 초대형 LNG선ㆍLNG-FPSOㆍLPG-FPSO 등 새로운 개념의 선박개발도 완료단계에 있어 내년 시장을 기대하고 있다. 선종 다각화.고부가선 수주 주력 ▲ 한진중공업 홍순익 부사장 선종의 다각화 와 고기술 고부가 선박의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6,500TEU급 컨테이너선 및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에 치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7,000ㆍ8,5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중대형 유조선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시에 수익성 높은 LNG선과 케이블부설선 등의 기술집약선종의 해외 영업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특수선 부문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경비함,구난함 및 대형 수송함의 수주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선형별 최적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설계능력의 고도화 함께 생산최적화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세계 조선기술의 센터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특수선건조 전문사 입지 굳히기 ▲ 현대미포조선 이정일 대표 지난 2년간 무려 80여척에 달하는 수주 호조로 2년 이상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범용 선박의 수주는 자제하고 해양산업 관련선, 고객 선주사별로 특수하게 요구되는 사양서 기준의 특수선박에 대한 선별 수주에 치중해 특수선 건조 전문회사로 입지를 확고히 굳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주력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에다가 신규선형을 개발함으로써 건조선종을 다양화해 선주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앞으로 수주량 위주의 영업에서 탈피해 수익성(질)에 치중하는 영업 전략으로 명실공히 중형 및 특수선 분야에서 세계최고 조선소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