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적배당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의 5년(2010~2014년)과 3년(2012~2014년) 기간수익률이 각각 29.21%와 16.90%를 기록, 금융권 전체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익률 호조의 배경에는 다양한 성과평가지표 활용과 투자 방식의 다각화가 자리하고 있다. 변액보험 펀드의 경우에는 △절대수익률 △대표 펀드 업계 대비 순위 △시장 벤치마크(BM) 대비 수익률 등 여러 성과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신한생명은 글로벌인프라, 상업용 오피스, 태양광발전, 시추선 및 항공기 펀드 등으로 투자 대상을 확대해 저금리 상황을 극복할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여신 중심의 투자를 넘어 투·융자 복합 방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대체투자 대상과 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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