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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산업단지 대기오염 배출] 남해화학.LG정유.한전 순
입력1999-07-08 00:00:00
수정
1999.07.08 00:00:00
지난해 전남 여수시 여천산업단지 대기오염 배출량은 남해화학, LG칼텍스정유, 한전 여수화력발전소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여수시의회 전부기 의원이 최근 전남대 환경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98 여천산단 대기오염 영향평가 조사결과」를 8일 공개해 밝혀졌다.환경연구소가 지난해 1년간 산단주변 농경지에 영향을 주는 여천산단 28개 공장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총배출량이 황산화물(SO₂) 2,106만㎏, 불화수소(HF) 635㎏으로 나타났다.
또 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벼 등 가을철 수확 작물의 피해액은 4억3,586만원으로 추정됐으며 공장별 공해기여도는 남해화학 24.3%, LG칼텍스정유 17.7%, 한전 여수화력 제1 발전소 16.2%, 여수화력 제2 발전소 5.5%, LG화학 5.4%, 금호석유 5% 순으로 조사됐다. /여천=김대혁 기자 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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